#美요원 #재회 #女악당…'킹스맨2' 관전 포인트 '셋'

노컷뉴스 이 시각 추천뉴스

닫기

- +

이 시각 추천뉴스를 확인하세요

매튜 본 감독의 영화 '킹스맨: 골든 서클'(이하 '킹스맨 2')이 드디어 베일을 벗었다. 2015년 청소년 관람불가 등급임에도 600만 관객을 돌파했던 '킹스맨'답게 더욱 강렬한 연출력과 다양해진 캐릭터들이 눈길을 사로잡는다.

더 감각적으로 태어난 '킹스맨 2'의 관전 포인트를 짚어봤다.

(사진=영화 '킹스맨: 골든 서클' 스틸컷)

 

◇ '킹스맨' 사촌 '스테이츠맨'의 등장

골든 서클에 공격을 당해 '최후의 날' 계획을 시작하게 된 '킹스맨' 요원 에그시(태런
에저튼 분)와 멀린(마크 스트롱 분)은 대서양을 건너 '스테이츠맨' 요원들과 힘을 합친다.

양복점이 아닌 양조점으로 위장한 '스테이츠맨'에서 관객들은 세 명의 매력적인 요원들을 만날 수 있다. 서부의 카우보이를 연상시키는 데킬라(채닝 테이텀 분), 쌍권총부터 올가미까지 화려한 액션의 귀재 위스키(페드로 파스칼 분), 뛰어난 브레인의 소유자 진저(할리 베리 분)가 바로 그들이다.

기존 '킹스맨' 멤버들의 신사적인 액션에 이들의 물불 가리지 않는 서부 액션이 더해지면서 영화는 더욱 풍성한 볼거리로 관객들을 매혹시킨다.

(사진=영화 '킹스맨: 골든 서클' 스틸컷)

 

◇ 재회한 해리×에그시 콤비

두 캐릭터의 만남은 단연 '킹스맨 2'의 핵심이다.

전편에서 '마이 페어 레이디'를 연상시켰던 청년 에그시는 어느 새 해리의 자리를 훌륭히 메우고 있는 갤러헤드 요원으로 거듭난다.

'킹스맨' 조직이 모두 망가진 와중 이뤄지는 해리와의 재회는 영화를 한치 앞도 모르는 전개로 빠뜨린다.

한쪽 눈을 잃은 해리가 이미 능숙한 요원이 된 에그시와 맞추는 합은 1편에서 볼 수 없었던 두 사람의 첫 액션 조합이라 더욱 뜨거운 관전포인트가 될 것으로 보인다.

(사진=영화 '킹스맨: 골든 서클' 스틸컷)

 

◇ 발랄유쾌한 악당 포피의 시선강탈

'킹스맨 1'에 소피아 부텔라가 있다면 '킹스맨 2'에는 어떤 악당보다도 발랄해서 더 소름돋는 줄리안 무어가 강렬한 존재감을 드러낸다.

이미 연기력으로 정평난 배우답게 줄리안 무어는 '킹스맨'과 '스테이트맨' 두 조직을 모두 위협하는 섬뜩한 악당 역을 전혀 다른 분위기로 표현해냈다.

마치 놀이공원에 갇혀 살아가는 천진난만한 아이처럼 순수한 악의로 행동하는 모습들이 색다른 악당의 지평을 연다.

'킹스맨: 골든 서클'은 오는 27일 개봉한다.

0

0

오늘의 기자

    많이본 뉴스

      실시간 댓글

        상단으로 이동
        페이스북 트위터 네이버 다음 카카오채널 유튜브

        다양한 채널에서 노컷뉴스를 만나보세요

        제보 APP설치 PC버전

        회사소개 사업자정보 개인정보 처리방침 이용약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