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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버 폭주 '카카오미니', 예판 40분만에 3천대 '완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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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값 할인·멜론 1년 이용권 혜택…이용자 몰리면서 한때 사이트 '마비'

카카오미니 (사진=카카오 홈페이지 캡처

 

NOCUTBIZ
카카오의 인공지능(AI) 스피커 '카카오미니'가 예약 판매 시작 40분도 채 안돼 완판됐다.

18일 카카오에 따르면 이날 오전 11시부터 시작된 '카카오미니' 예약 판매가 38분 만에 준비된 물량 3000만대를 소진하면서 끝났다.

이번 사전 예약 기간 카카오미니를 구매하면 정식 판매가 11만 9000원에서 약 50% 할인된 5만 9000원 살 수 있다. 특히 예약 구매자에게는 무제한 듣기가 가능한 '멜론 스트리밍 클럽' 1년 이용권과 카카오미니 전용 카카오프렌즈 피규어 1종이 제공돼 사전 예약 전부터 큰 이목을 끌었다.

이처럼 카카오미니에 관심을 쏠리면서 판매 사이트인 주문생산 플랫폼 '메이커스 위드 카카오' 홈페이지에 접속이 폭주, 예약 판매 시작과 동시에 서버가 마비되기도 했다.

'카카오미니'는 카카오의 통합 AI 플랫폼 '카카오 아이'가 적용된 스피커로 카카오 계정을 기반으로 카카오톡과 멜론 등 다양한 카카오 서비스가 연동된다.

'헤이 카카오'라고 부르면 알아서 음악을 골라주고 메시지를 들려주는 카카오 미니는 일정, 알람, 메모를 등록이 가능하며 뉴스, 환율, 주가, 운세 등 다양한 정보를 음성으로 들려주기도 한다.

업데이트도 자동으로 되며 택시 호출, 음식 주문, 장보기, 금융 등 이용할 수 있는 서비스 영역이 늘어나게 될 전망이다. '카카오 미니'는 10월 말 정식 판매된다.

한편, 지난 14일 4000대 물량의 예약판매를 시작한 네이버의 AI스피커 '웨이브' 역시 35만에 완판을 기록했다. 웨이브는 클라우드 AI 플랫폼 클로바(Clova)를 탑재한 AI 스피커로, 가격은 14만 3000원으로 카카오미니보다 다소 비싸다.

웨이브는 음성만으로 네이버 검색, 라인 메시지 전송, 날씨·일정 알람 등이 가능하다. 음악 추천을 비롯해 지식 정보 검색, 통·번역, 영어회화, 감성 대화 등과 같은 기능도 활용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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