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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 연휴에 떠나는 '해안누리길'…해수부, '해양관광상품'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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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 연휴 시작이 12일 앞으로 다가왔다. 연휴 10일 동안 무엇을 해야 할 지 즐거운 고민이 많을 것으로 보인다.

해양수산부는 최장 열흘간의 추석 황금연휴에 고향을 찾은 귀성객들이 가족과 함께 방문할만한 해양 관광지를 선정해 18일 소개했다.

해안누리길 (사진=해양수산부 제공)

 

◇ 선선한 가을바람과 푸른 바다를 함께 만끽할 수 있는 해안누리길

높은 가을 하늘과 아름다운 바다가 만나는 해안누리길을 걷다 보면 지친 몸과 마음이 회복되지 않을까 싶다.

해수부는 전남 땅끝마을 등 전국 53개 해안누리길을 선정했다. 이들 해안누리길은 해수부 모바일 앱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특히, 시인의 섬 완도 보길도와 프르른 청산도 해안누리길은 KTX와 선박이 결합된 1박2일 일정의 상품(25만 원)으로 개발돼 여행 만족도가 95%에 달할 만큼 인기있는 코스다.

여기에, 가족 중 3대(代)가 함께 해당 여행상품을 이용하면 추첨을 통해 여행 경비를 환급해주는 행사도 진행한다.

◇ 휴식에 즐거움을 더한 팔색조 매력 '해양관광상품' 즐기자

해수부는 또, 아름다운 관광지에서 해양레저스포츠와 어촌체험까지 즐길 수 있는 8개 '우수 해양관광상품'도 추천했다.

울릉도 바다만끽 레저투어, 슬로시티 청산도 바다여행, 강진 가우도 워킹투어, 남해 다랭이길 워킹투어, 부안 위도섬 힐링투어, 서해바다 힐링투어, 대연평도 평화여행, 바다걷기여행 등이다.

해수부는 이용객 3명을 추첨해 10만원 상당의 상품권을 증정하고, 이벤트를 SNS에 공유하면 20명을 추첨해 1만원 상당 기프티콘도 증정할 계획이다.

(사진=자료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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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마리나여행 : 낭만적인 요트에 올라 여행을 즐길 수 있는 절호의 기회

낭만 가득한 요트항해와 도시, 섬여행, 단풍산행, 바다낚시 등을 접목한 마리나 여행도 추석 연휴에 즐길만한 관광상품으로 개발됐다.

해수부는 이번 연휴기간 동안 마리나 여행 이용요금을 30% 할인하고, 체험비용을 지원해 주는 행사를 통해 이용부담을 낮추기로 했다.

서해안 요트섬 투어, 한산도 요트킥보드 투어, 속초 요트단풍 투어, 부산 시티투어, 제주도(김녕) 요트 낚시 체험 등이 있다.

시티투어 버스를 활용하여, 부산의 명소를 체험

 

◇ 쉼, 맛, 멋이 공존하는 오감만족 어촌체험마을

거주지가 수도권이라면 인천에 위치한 '무의도 포내 어촌체험마을'을 방문하는 것도 추석 연휴를 즐겁게 보낼 수 있는 한 방법일 듯 하다. 바지락, 피조개, 방게잡이 등 다양한 갯벌체험을 경험할 수 있다.

또한, 충남 서산 '중리 어촌체험마을'도 깡통으로 만든 열차를 타고 갯벌을 둘러보는 이색체험이 마련돼 있다.

낚시를 좋아한다면, 경남 통영의 '욕지도 유동 어촌체험마을'과 전남 강진의 '서중 어촌체험마을', 제주 '구엄 어촌체험마을'을 추천한다.

'유동마을'은 바다 한가운데 양식장에서 즐기는 좌대낚시가 유명하며, ‘서중마을’에서는 바지선낚시와 통발체험, ‘구엄마을’에서는 선상, 갯바위 낚시를 각각 즐길 수 있다.

아울러, 강원 양양의 ‘수산어촌체험마을’에서는 투명카누체험과 함께 낙산사, 하조대 등의 수려한 경관도 감상할 수 있다.

이밖에 이들 마을 외에도 9월 30일부터 10월 9일까지 경기 백미리마을과 전남 신리마을, 경남 예곡마을 등 20개 어촌체험마을에서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최대 20%까지 할인된 비용으로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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