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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경필 경기지사 아들, 마약 범죄로 긴급체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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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경필 경기도지사의 장남이 필로폰 투약 혐의로 경찰에 붙잡혔다.

18일 서울지방경찰청 광역수사대 마약수사계는 전날 오후 10시 55분쯤 남 지사의 첫째 아들 남모(26) 씨를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긴급체포했다고 18일 밝혔다.

남 씨는 경찰 조사에서 마약을 한차례 투약한 사실을 인정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남 씨의 자택에서 필로폰 2g을 발견했다고 밝혔다.

경찰은 "조사 후 구속영장 여부를 검토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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