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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여성 무역인 1천여 명, 2019년 부산서 총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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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레이시아에서 열린 세계여성무역상공대표자 3차 총회. (사진=리컨벤션 제공)

 

세계 여성 무역인 천여 명이 오는 2019년 부산에 모인다.

세계여성무역상공연맹(IWFCI) 한국지사와 글로벌여성리더포럼 조직위원회는 지난 5일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에서 열린 '세계여성무역상공대표자 총회 2017'에서 2019년 총회 개최지로 부산을 확정했다.

세계여성무역상공대표자 총회는 세계 30개 회원국의 여성 사업가들이 해마다 개최하는 국제행사다.

2015년 인도에서 열린 1차 총회를 시작으로 올해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에서 3차 총회가 열렸다.

세계여성무역상공연맹(IWFCI) 주관으로 국제 무역과 투자를 증가시키기 위해 여성들간 상업적 연계와 발전을 지원하고 국제적 규모로 강화시키는 것이 총회의 주요 목적이다.

2019년 총회의 부산 유치를 위해 IWFCI Korea와 글로벌여성리더포럼 조직위는 유치위원단을 구성하고, 부산시와 부산관광공사의 지원을 받아 현장에서 1:1 마케팅 등 유치 마케팅 활동을 폈다.

올해 말레이시아 총회에는 나집 라작 말레이시아 총리를 비롯해 무스타파 모하메드 통상 및 산업자원부장관, 로하니 압둘카림 여성가족부 장관 등 정부 부처 장관과 국회의원들이 대거 참석했다.

2019년 부산 총회는 지난 2014년부터 부산에서 매년 개최하고 있는 글로벌 여성리더포럼과 함께 12월에 동시 개최될 예정이다.

전 세계 약 50국에서 정부기관, 여성 사업가 및 리더 등 약 천5백여 명 이상이 참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유치위원장인 이봉순 글로벌여성리더포럼 집행위원장 (㈜리컨벤션 대표)은 "2019년
총회 개최를 통해 우리나라 여성들의 국제사회 진출과 글로벌 조직력 확보가 한층 강화될 것"으로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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