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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림픽>양태영, 남자 체조 개인종합 메달획득 실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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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8-08-14 14: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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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비운의 스타 양태영(28 · 포스코건설)이 올림픽 메달획득에 실패했다.

양태영은 14일 중국 베이징 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08 베이징올림픽 남자 체조 개인 종합 결승(안마, 링, 마루, 뜀틀, 평행봉, 철봉)에서 91.600을 기록하며 전체 8위에 그쳤다.

이번 대회에서 양태영은 5라운드 경기까지 77.300점으로 2위를 달리고 있었지만 부담감을 떨치지 못한듯 마지막 종목이던 안마에서 좋지 않은 성적인 14.300에 그치며 메달권 밖에서 멀어졌다.

지난 2004 아테네올림픽에서 양태영은 평행봉 경기에서 스타트밸류에 대한 심판의 오심으로 인해 다 잡은 금메달을 폴햄(미국)에게 빼앗기고 말았다. 당시의 아픔을 씻어내기라도 하려는 듯 양태영은 이날 세번째 경기로 펼친 평행봉 경기에서 16.350이라는 높은 점수를 받아내며 1위를 차지, 메달획득의 가능성을 부풀렸다.

양태영의 16.350은 이날 참가자 24명중 가장 높은 점수. 평행봉 전 펼친 링, 뜀틀 모두에서 착지 불안을 드러내며 각각 14.900, 16.075점을 기록했던 양태영은 평행봉에서 깔끔한 연기를 펼쳐 3라운드 종료시 중국 양웨이를 제치고 1위로 등극하기도. 그러나 네 번째 종목 철봉에서 몸의 중심이 다소 치우치는 모습을 보이며 14.750을 획득하는데 그쳐, 2위로 밀려났다.

다섯번째 종목으로 나선 마루에서 양태영은 공중돌기 후 착지 과정에서 한차례 엉덩방아를 찧는 등 다소 흔들리는 모습을 보이며 15.225를 획득하는데 그쳤다. 이에도 불구하고 5라운드까지 양태영의 합산기록은 77.300점. 1위 양웨이의 79.800점과는 다소 차이가 났지만 마지막 종목만 무난히 펼친다면 은메달이 가능한 상태였다.

마지막 종목으로 양태영은 안마를, 양웨이는 철봉을 남겨둔 가운데 양태영이 먼저 안마 경기에 나섰다. 2.5점이라는 점수차를 의식해서였을까. 양태영은 가위돌기를 하던 도중 한차례 다리가 걸리는 실수를 범했다. 오랫동안 점수를 발표하지 않던 심판진이 내보인 점수는 14.300. 전체 24명의 선수중 16위에 해당하는 나쁜 점수였다.

결국 금메달은 홈그라운드에서 경기를 펼친 양웨이가 94.575로 은메달은 일본의 고헤이 (91.975), 동메달은 프랑스 카노베 베노이트(91.925)에게 돌아갔다.

한편 2004 아테네올림픽 개인종합 은메달리스트 김대은(24,전남도청)은 11위에 그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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