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청호 조류 경보 하향…회남 수역 '경계'→'관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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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강유역환경청은 13일 오후 4시를 기해 대청호 회남 수역에 내려졌던 조류경보 '경계'단계를 '관심'으로 하향 발령했다.

이번 조치는 회남 수역의 남조류 세포 수가 2주 연속 1만 cells/㎖ 미만으로 확인된 데 따른 것이다.

회남 수역은 지난 7일 남조류 세포 수가 5476 cells/㎖로 측정됐고, 지난 11일에는 남조류 세포 수가 2854 cells/㎖로 감소했다.

추동 수역과 문의 수역 역시 남조류 세포 수가 큰 폭으로 감소하고 있다.

지난 11일 기준 추동 수역의 남조류 세포 수는 3302 cells/㎖, 문의 수역은 1242 cells/㎖를 기록했다.

하지만 조류 경보는 여전히 '관심' 단계를 유지하고 있다.

금강유역환경청 관계자는 "최근 대청호 수온 하강 등의 영향으로 조류경보 단계가 하향됐다"며 "조류경보제가 해제될 때까지 관계기관과 긴밀하게 협력해 먹는 물 이용에 문제가 없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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