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자동차부품 업체, 충남 당진에 3000만 달러 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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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7-09-13 10: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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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을 방문 중인 남궁영(사진 오른쪽) 충남도 행정부지사와 심병섭(사진 왼쪽) 당진시 부시장이 현지시각으로 12일 디트로이트에 있는 쿠퍼스탠다드 본사에서 키스 스티븐슨 그룹 부회장과 투자협약을 체결하고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충남도 제공)

 

미국 자동차부품 생산 기업인 쿠퍼스탠다드(CooperStandard)가 충남 당진에 3000만 달러를 투자해 생산시설을 건립한다.

충남도는 미국을 방문 중인 남궁영 행정부지사와 심병섭 당진시 부시장은 현지시각으로 12일 디트로이트에 위치한 쿠퍼스탠다드 본사에서 키스 스티븐슨(Keith Stephenson) 그룹 부회장과 이 같은 내용의 투자협약을 맺었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협약에 따라 쿠퍼스탠다드는 2021년까지 3000만 달러를 투자해 당진 송산 2-1 외국인투자지역 5만 3592㎡에 자동차부품인 고무 몰딩류 제조 공장을 건립할 예정이다.

이 회사는 지난 1960년 설립된 자동차부품 분야 글로벌 기업으로, 전 세계 20개 나라에 123개의 사업장과 3만여 명의 직원을 두고 있다.

도는 공장이 가동되면, 향후 5년간 고용창출 450명, 매출 2000억 원, 수입대체 1800억 원, 생산유발 5000억 원 등의 경제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남궁 부지사는 "쿠퍼스탠다드의 투자가 충남의 주력산업인 자동차분야의 경쟁력 향상은 물론, 대규모 고용창출은 지역경제 발전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성공적인 투자를 위한 적극적인 지원을 약속했으며, 스티븐슨 부회장은 "고용창출을 통한 충남도와 당진시의 경제발전과 기업의 사회적 책임(CSR) 이행에도 힘을 쏟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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