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시에서 고려인대회 열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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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일, 안산 화랑유원지 야외 원형극장에서

(사진=고려인대회 공동추진위원회 제공)

 

중앙아시아로 강제이주한 고려인들의 애환을 기리기 위한 고려인대회가 안산시에서 열린다.

고려인 강제이주80년 고려인대회 공동추진위원회는 오는 17일 안산 화랑유원지 야외 원형극장에서 고려인대회 '함께 부르는 고려아리랑'을 개최한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안산시와 안산시의회, 재외동포재단 등의 후원으로 열린다.

행사는 1937년 고려인들의 중앙아시아로의 강제이주80년을 맞아 기획된 것으로 공동추진위는 국내 거주 고려인들과 일반시민 등 5천여 명이 참여한다.

참가자들을 위한 기념식과 기념공연, 다양한 문화체험 등으로 행사가 진행될 예정이다.

특히 카자흐스탄에서 활동하고 있는 지휘자 한야콥, '천산의 디바'로 국내에도 잘 알려진 방타마라와 재러 바이올리니스트 안드레이 장 등 고려인 예술단이 내한하여 시민합창단과 함께 공연을 진행된다.

공동추진위 관계자는 "이번 고려인대회를 계기로 고려인들을 위한 특별법 개정과 국내정착법 제정에 대한 논의가 하루 속히 진행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행사와 관련된 자세한 사항은 고려인대회 공동추진위원(☎031-493-7053)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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