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女 농구 신한은행 위성호 행장, 선수단 방문 격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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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프로농구 인천 신한은행 위성호 은행장이 선수단을 격려했다.

신한은행은 11일 "위 행장이 이날 홈 구장인 인천 도원체육관을 방문해 훈련 중인 선수들을 독려하고 소통하며 재도약을 결의했다"고 밝혔다. 이날 위 행장은 다가올 시즌 선수단 프로필 사진 촬영을 함께 하고 등번호 6번 유니폼을 입고 6번째 선수로서 팀을 응원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위 행장은 선수들에게 "훈련 전후 긴장 완화와 마인트 컨트롤에 도움이 되면 좋겠다"며 최신형 블루투스 이어폰을 선물했다. 이에 주장 곽주영은 "평소에도 훈련 전후로 음악감상을 하는 선수들이 많다"면서 "세심한 배려에 더욱 열심히 훈련해 올해 새롭게 도약하겠다"고 화답했다.

올해로 두 번째 시즌을 맞는 신기성 감독도 "앞으로 시즌까지 남은 기간 팀 워크를 다지며 노력해 올 시즌 좋은 결과를 보여드리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위 행장은 "남은 기간 흘리는 땀방울 하나하나가 좋은 결과로 되돌아 올 것"이라면서 "농구단의 6번째 선수가 되어 항상 여러분을 응원하겠다"고 힘을 실었다.

지난 시즌 신한은행은 14승21패로 청주 국민은행과 동률을 이뤘지만 상대 전적에서 밀려 아쉽게 플레이오프에 나서지 못했다. 타이틀 스폰서를 맡는 2017-2018시즌 명가 부활을 노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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