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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남미 여행 필수 쇼핑리스트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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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여행을 하면서 빼놓을 수 없는 즐거움 중의 하나가 바로 그 나라의 특산물을 쇼핑하는 것이다. 중남미는 우리나라와 먼 거리만큼이나 다양하고 이국적인 특산물이 많다. 중남미 여행을 하면서 사오거나 선물하기 좋은 쇼핑리스트에는 어떤 것이 있는지 알아보자.

페루와 볼리비아의 국경에 있는 티티카카호수의 타킬레섬은 품질좋은 직물로 유명하다(사진=shutterstock 제공)

 

◇ 페루

▲ '울보다 뛰어난 보온성' 알파카

페루의 알파카는 남부 안데스 지역의 해발 3,500m에서 5,000m 사이에 서식하는 낙타과의 가축이다. 알파카의 털로 만든 직물은 울(wool)과 비슷하지만, 더 따뜻하고 부드러우며 내구성이 뛰어나는 평가를 받고 있다. 알파카 중에서도 세계적으로 가장 뛰어난 품질을 자랑하는 건 단연 페루 알파카로 가장 알려진 브랜드로는 Sol, Kuna 등이 있다.

▲ 항산화 푸드로 각광 '카카오닙스'

아로니아, 강황과 함께 '세계 3대 항산화 푸드'로 알려진 카카오닙스는 초콜릿의 원료가 되는 카카오빈 이라는 열매를 로스팅해서 만든 약초이다.

▲ 페루의 산삼 '마카'

페루의 산삼이라 불리는 마카는 해발 4000m 고지대에서 자라는 식물이다. 페루의 시장에 가면 쉽게 구매할 수 있다. 쿠스코 산 페드로 시장에 가면 마카나 노니를 파는 상점을 많이 볼 수 있다.

◇ 볼리비아

해발 3600m에 우유니 소금사막에서 나는 소금은 바다였던 호수의 물이 증발해 만들어진 호수염이다(사진=오지투어 제공)

 

▲ 해발 3600m에서 만들어진 우유니 소금

호수로 변한 바닷물이 증발해 만들어진 호수염. '호염'이라고도 부르는 호수염은 바다였던 땅이 지각변동으로 호수로 변한 뒤 오랜 시간에 걸쳐 그 안에 갇힌 바닷물이 증발하면서 만들어진 소금이다. 호수염 중에는 남미 볼리비아의 약 3600m 고지에 있는 아름다운 풍경으로 유명한 우유니 소금사막의 소금이 대표적이다.

▲ 볼리비아의 전통주 '신가니'

신가니는 포도를 증류해 만든 브랜드의 한 종류로 볼리비아의 전통주이다. 40도 정도로 독하기 때문에 스트레이트로 마시기 보다는 츄플라이와 같은 칵테일로 만들어 마시는 것을 즐긴다.

◇ 칠레

▲ 자연에서 얻은 천연재료 '장미오일, 달팽이크림'

칠레의 특산품으로는 장미씨 기름과 달팽이 크림이 있다. 칠레 남부지역과 안데스 산맥에서 서식하는 야생장미 로사 모스케타(Rosa Mosqueta)의 장미씨에서 추출되는 기름이 피부에 좋다는 연구 결과를 바탕으로 장미씨 기름, 차, 약, 잼 등으로 제품화 되어 판매되고 있다. 칠레에 있는 약국에서 구입할 수 있다.

▲ 푸른 빛 영롱한 준보석 '라피스 라줄리'

칠레와 아프카니스탄에서만 채굴할 수 있는 파란빛의 오묘한 빛을 가진 준보석 라피스 라술리는 칠레를 방문하는 여행자들이 꼭 찾는 기념품이다. 아름다운 파란빛과 희귀성으로 인해 많은 사람들의 사랑을 받는 이 돌은 길거리의 액세서리 판매하는 곳이나 보석 전문 매장에서 구입가능하다.

중남미여행과 아프리카여행을 전문적으로 다뤄온 오지투어 10월 27일 리얼배낭 41일과 1월 1일 세미배낭 28일 상품으로 남미를 향해 떠난다. 패키지여행보다 합리적인 여행경비로 전문 인솔자의 인솔 하에 안전하고 즐거운 여행을 즐길 수 있으며, 마추픽추와 우유니 그리고 파타고니아의 아름다운 풍경을 비롯한 다양한 남미의 여행지들을 알차게 둘러볼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구성됐으니 참고해보자. 여행준비 및 자세한 정보는 홈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하다.

취재협조=오지투어(www.ojitou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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