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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현진에 이어 마에다도' 애리조나전 5이닝 1실점 호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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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상 마지막 5선발 경쟁 모의고사에서 류현진(LA 다저스)에 이어 일본인 투수 마에다 겐타도 인상적인 투구 내용을 선보였다.

마에다 겐타는 7일(한국시간) 미국 LA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2017 메이저리그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와의 홈 경기에 선발 등판해 5이닝 4피안타 1볼넷 8탈심진 1실점(비자책)을 기록했다.

마에다 겐타도 애리조나의 승리를 막지는 못했다. 마에다 겐타가 마운드에서 버틸 때까지는 1-1 동점을 유지했지만 다저스 불펜이 7회초 2점을 내주면서 팀은 1-3으로 졌다. 애리조나는 파죽의 13연승을 질주했다.

하지만 마에다의 호투는 돋보였다. 그는 1회초 1사 2,3루 위기에 몰렸지만 실점없이 이닝을 마쳤다. 2회초에는 유격수로 출전한 크리스 테일러의 실책에 편승해 1점을 내줬고 비자책점으로 기록됐다. 이후 안정된 투구로 애리조나 타선을 봉쇄했다.

데이브 로버츠 감독이 다음 주부터 6인 체제의 선발 로테이션을 5명으로 조정하겠다고 밝힌 가운데 사실상 5선발 경쟁자로 압축된 류현진과 마에다는 최종 모의고사를 마쳤다.

류현진은 전날 애리조나전에서 6이닝 1실점 호투를 펼쳤다. 3안타 5볼넷을 내줬지만 실점을 최소화했고 탈삼진을 7개 잡아냈다.

일단 로버츠 감독의 시즌 막바지 선발 로테이션 구상에 류현진이 포함돼야 포스트시즌 선발 등판의 가능성도 생기는만큼 그가 어떤 선택을 내릴지 관심이 모아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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