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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회 안산 생명사랑 걷기축제"..."안산, 생명을 살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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꿈의교회와 사회복지법인 굿프랜드복지재단이 오는 17일 오후 3시 안산 호수공원에서 '제1회 안산 생명사랑 걷기축제와 생명나눔 콘서트'를 개최합니다.

꿈의교회는 오늘(6일) 기자회견을 열고 "OECD 국가중 자살률 1위인 우리나라 현실에 경각심을 일깨우고, 치유와 사랑, 생명의 가치를 확산시키기 위해 걷기 행사와 콘서트를 마련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행사에는 안산시장과 안산시의회 의장을 비롯해 안산시민 1만여 명이 참가할 예정이며, 체험부스와 건강부스 등을 설치하고 자살예방 활동을 위한 모금도 진행됩니다.

꿈의교회 김학중 목사는 "높은 자살률을 보며 교회가 사회를 위해 어떤 역할을 해야 할지 고민해왔다"면서 "남녀노소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걷기'를 통해 아픔을 치유하고 생명을 존중하는 문화가 확산되길 바란다"고 말했습니다.

주최측은 이번 행사를 통해 모아진 후원금 전액을 안산 지역에서 자살과 폭력 예방활동을 펼치고 있는 드림상담센터와 기부이펙트에 기부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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