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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장통합여전도회전국연합회 김순미 회장 선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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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장통합총회 여성 평신도 리더십이 교체됐다. 통합총회 여전도회전국연합회는 제82회 정기총회를 열고 영락교회 김순미 장로를 제49대 회장으로 선출하는 등 임원진을 새롭게 구성했다.

‘새 역사를 창조하는 선교 여성’을 주제로 열린 여전도회전국연합회 총회에는 전국에서 모인 490명의 총대들이 참석해, 각부 보고와 사업계획을 논의한 뒤 7일 폐회한다.

예장통합총회 여전도회전국연합회는 1928년 조선예수교장로회 부인전도회로 창립해 현재 전국 70개 연합회, 130만 명의 평신도 여성회원이 활동하는 여성 평신도 조직이다.

특히 내년에는 여전도회 전국연합회가 창립 90주년을 맞아 다양한 기념사업과 행사를 마련한다.

창립 90주년 기념총회를 비롯해 70개 연합회가 참여하는 대합창제와, 여전도회가 협력해온 해외 선교사들을 초청해 선교대회를 열 예정이다.

또 지회 조직을 미국과 인도네시아 등 해외로 확대하고, 한국교회사에 기여한 여성평신도들의 90년 활동을 살펴볼 수 있는 여전도회 역사전시관 설립도 논의해나갈 계획이다.

10년마다 한번씩 수여하는 제 3회 김마리아상도 내년에 시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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