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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설가 마광수 자택서 숨진 채 발견…"우울증 앓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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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광수 전 연세대 교수 (사진=연세대 제공)

 

소설가인 마광수 전 연세대 교수가 5일 용산구 자택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이날 오후 1시 35분쯤 마 전 교수가 베란다에서 숨진 것을 가족이 발견해 경찰에 신고했다.

마 전 교수는 지난해 8월 연세대에서 퇴직 후 우울증세를 보여 지속적으로 약물을 복용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마 전 교수가 스스로 목숨을 끊었을 가능성 등을 염두해두고 사인을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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