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인조 걸그룹 베스티의 멤버 유지, 다혜가 계약해지로 팀을 떠나게 됐다. (사진=황진환 기자/자료사진)
4인조 걸그룹 베스티의 멤버 유지와 다혜가 팀을 떠난다.
베스티 소속사 YNB엔터테인먼트는 "유지와 다혜가 전속계약 해지로 회사를 떠나게 됐다. 멤버들과 오랜 시간 진로에 대해 논의했고, 충분한 협의 끝에 이처럼 결정했다"고 5일 밝혔다.
나머지 두 멤버 해령과 혜연은 YNB엔터테인먼트에 남아 활동을 이어나갈 예정이다. 소속사는 "팀의 방향이 정해질 때까지 각각 솔로 활동을 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이어, "회사를 떠나는 두 멤버의 미래와 남은 멤버들이 다시 활동을 재개할 때까지 응원해주시고, 팬 여러분께 감사와 미안함을 전한다"고 말했다.
2013년 싱글 '두근두근'으로 데뷔한 베스티는 그동안 싱글 '연애의 조건', '별처럼', 미니앨범 '핫 베이비' 등을 발매했다. 지난 2015년 5월 나온 미니앨범 '러브 이모션'이 가장 최근 앨범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