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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밀타격 미사일' 타우러스, 이달 중 공개 실사격 훈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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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공군 제공/자료사진)

 

F-15K에서 쏘는 정밀타격 무기인 '타우러스' 미사일의 실사격 훈련이 조만간 공개될 것으로 보인다.

국방부는 4일 국회 국방위원회에 보고자료에서 북 핵실험에 대응해 미군 전략자산 전개를 추진하는 한편 타우러스 사격훈련도 진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공군은 이에 따라 이달 중으로 타우러스 실사격 훈련을 실시하고 언론에도 그 과정을 처음으로 공개할 것으로 알려졌다.

타우러스는 최대 500㎞ 떨어진 표적을 반경 3m 이내로 정확히 공격할 수 있는 무기로, 북한의 미사일 도발징후가 포착되면 이를 먼저 제압하는 '킬 체인'의 핵심전력으로 꼽힌다.

이 미사일을 우리 공군의 F-15K전투기에 장착해 대전 상공에서 쏘면 평양의 군 지휘부와 지하벙커를 비롯해 북한 전역의 주요시설이 모두 사정권에 포함된다.

스텔스 기술이 적용돼 북한 레이더망에 탐지되지 않으며 군용 GPS가 장착돼 전파 교란 상황에서도 표적의 정밀 타격이 가능하다.

지난해부터 독일에서 도입되기 시작해 올해 말까지 170발이 들어올 예정으로 미사일 1발당 가격이 20억원에 달한다.

장애물을 피해가며 목표에 근접해 적을 타격하는 크루즈형 미사일로 향후 90발이 더 도입될 예정이다.

국방부는 이와 함께 미국의 핵추진 항공모함과 장거리전략폭격기 등 전략무기를 한반도에 전개하는 방안도 추진 중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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