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기자협회는 언론의 공적 기능을 실천하고 저널리즘의 신뢰를 회복하기 위해 사랑나눔 기자봉사단을 발족했다. (사진=한국기자협회 제공)
한국기자협회(회장 정규성)이 언론의 공적 기능을 일상생활에서 실천하기 위해 '사랑나눔 기자봉사단'을 발족하고 봉사활동을 시작했다.
봉사단은 기자들이 어렵고 소외받는 이웃들을 직접 찾아, 유무형의 재능기부를 통해 밝고 사랑 가득한 사회를 만들자는 취지에서 기획됐다.
봉사단은 1일 해외동포책보내기운동협의회(회장 손석우)와 공동으로 광주 재능지역아동센터를 방문해 도서 1천 권을 전달한 데 이어 전주시자원봉사센터에도 도서 1천 권을 기증했다.
정규성 한국기자협회 회장은 "언론의 공적 기능을 실천하고 저널리즘의 신뢰를 회복하기 위해 사랑나눔 기자봉사단을 발족했다"며 "첫 행사로 광주와 전주지역 꿈나무들에게 도서를 기증하는 뜻깊은 행사를 치르게 됐다"고 밝혔다.
정 회장은 이어 "봉사단은 사랑의 책 나누기 봉사활동을 시작으로 국내는 물론 해외에서도 우리 기자들이 재능을 나눌 수 있는 곳이라면 찾아가도록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