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장통합총회가 지역사회에 적극 참여하는 마을목회의 비전을 나눴다. 통합총회는 오늘(31일) 제102회기 총회정책협의회를 열어, ‘거룩한 교회, 다시 세상 속으로’라는 102회기 총회 주제를 설명하고 총회 기관들과 전국 교회가 같은 주제로 한 회기 활동에 나서줄 것을 요청했다.
9월 정기총회 이후 교단을 이끌고 갈 최기학 부총회장은 “종교개혁 500주년을 맞아 ‘다시 거룩한 교회로’를 주제로 한 101회기의 연장선에서 102회기 주제를 '거룩한 교회, 다시 세상 속으로'라고 정했다”면서, “예수님이 성육신하신 것처럼 교회도 세상 속으로 가 세상을 바르게 섬겨 나가자”고 말했다.
최기학 부총회장은 교회가 찾아갈 ‘세상’을 교회가 속해 있는 지역사회, 마을로 구체화하고, 교회가 행복한 마을을 만드는 주체가 되길 당부했다.
정책협의회에는 이성희 총회장 등 교단임원들을 비롯해 총회 내 부서와 위원회, 67개 노회 대표 등 200여명이 참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