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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고수, '다둥이 아빠' 된다 "9월 셋째 탄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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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고수가 지난 23일 서울 강남구 CGV 압구정에서 열린 영화 '남한산성' 제작보고회에서 발언하고 있는 모습 (사진=이한형 기자)

 

배우 고수가 오는 9월 '다둥이 아빠'가 된다.

고수의 소속사 BH엔터테인먼트 측은 "고수의 아내가 임신 중이다. 9월에 출산 예정"이라고 30일 밝혔다.이어, "고수는 출산을 앞두고 있는 아내의 건강에 특별히 신경 쓰고 있다"고 덧붙였다.

고수는 지인 소개로 만난 미술학도와 4년 열애 끝에 2012년 2월 결혼했다. 이후 2013년 첫 아들, 2015년 둘째 딸을 얻었고, 곧 셋째 아이 태어나면 '다둥이 아빠'가 될 예정이다.

한편, 고수는 오는 9월 김훈 작가의 동명 베스트셀러를 원작으로 한 영화 '남한산성' 개봉을 앞두고 있기도 하다.

1636년 인조 14년 병자호란 당시 고립무원의 남한산성 속 조선의 운명이 걸린 가장 치열한 47일 간의 이야기를 그린 '남한산성'에서 고수는 천민 출신이지만 왕의 격서를 전달하는 중책을 맡은 대장장이 서날쇠 역을 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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