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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대주택 요지경… 1인 최다 1695채, 11살도 16채 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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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세 미만 임대주택사업자 501명중 86%, 10세 미만 261명의 95%도 서초·송파 거주

(사진=스마트이미지 제공)

 

지난 6월을 기준으로 전국에 임대주택 개인사업자로 등록된 사람은 18만 2천여 명이며, 보유 임대주택 수는 66만4천여 호로 1인당 3.5채를 보유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역별로 볼 때 주택 수 기준으로 서울이 19만 8천 호로 31%를 차지했고, 경기가 15만 8천 호로 25%, 부산이 8만 1여 호로 13%를 차지했다. 서울·경기·부산 3개 광역자치단체가 전체 등록 임대주택의 68%를 차지했다.

기초자치단체 중에서는 서울 강남구(3만5천 호), 서초구(3만 호), 송파구(2만9천 호)가 1,2,3위를 차지했다. 성별 기준으로는 남성 8만 4천 명이 31만 3천 호를 보유중이며 여성 9만 7천 명이 33만 호를 보유해 여성 임대사업자가 더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최인호 의원이 국토부로부터 받은 자료를 분석해 3일 이같은 결과를 내놓았다.

임대주택을 가장 많이 보유한 사람은 광주광역시 서구에 사는 43살 A씨로 1,695채를 보유 중인 것으로 나타났다. 2위는 700채를 보유한 경남 창원 거주 50세 B씨, 3위는 605채를 보유한 광주 남구에 거주하는 53살 C씨로 밝혀졌다.

연령대별로 봤을 때 40대 이상이 15만 3천 명으로 84%, 20~30대가 2만 7천명으로 15%, 20세 미만이 501명으로 0.3% 수준이었다. 20세 미만 501명 가운데 86%가 서초구(300명)와 송파구(131명)에 주소를 두고 있었다.

10세 미만 임대주택사업자는 161명이었는데 서울 서초.송파구에 각각 135명과 110명이 위치해 94%를 차지하고 있었다. 최연소 임대주택사업자는 경기도 성남의 2세 영아로 나타났다.

이 밖에 서울 강북구에 사는 D씨는 11세임에도 16채를 보유하고 있었고, 광진구에 사는 E씨는 13세임에도 14채를 보유하고 있었다.

최인호 의원 "투명한 거래와 다주택자의 사회적 역할 강화를 위해 임대주택의 등록과 정확한 현황 파악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우리나라는 임대주택 등록률이 겨우 25%에 불과한 수준이므로 세제 혜택과 인센티브 강화 등을 통해 다주택자의 임대주택 등록을 적극 유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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