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 베어스 김재호. (사진=두산 제공)
두산 베어스 주장 김재호가 경기 중 부상을 당해 병원으로 급히 이송됐다.
김재호는 29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2017 타이어뱅크 KBO리그' 롯데 자이언츠와 경기에 1번 타자 유격수로 선발 출전했다.
부상은 5회초 수비과정에서 나왔다.
김재호는 2사 1, 2루 상황에서 롯데 박헌도의 파울 타구를 잡기 위해 코너 내야 깊숙한 곳까지 뛰어갔다.
좌익수 김재환 역시 타구를 잡기 위해 달려오는 상황. 김재환은 미끄러지며 공을 잡으려했다. 타구 위치에 가까웠던 김재환은 힘껏 점프해 공을 잡아냈다.
그러나 김재호가 공을 잡은 뒤 김재환의 몸에 발이 걸렸고 크게 한 바퀴 구른 뒤 펜스에 부딪혔다.
김재호는 이 과정에서 왼 어깨가 먼저 땅에 닿았고 큰 충격을 받았다. 그리고 쉽사리 일어나지 못했다.
김재호의 몸 상태를 확인한 구단 의료진은 급히 경기장 안으로 구급차를 불렀고 강남세브란스병원으로 이송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