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홋카이도의 대자연 만끽하며 온천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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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7-08-29 1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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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에서 가장 먼저 가을이 찾아드는 곳, 홋카이도(북해도). 이르면 9월부터 홋카이도 곳곳에서 곱게 물든 단풍을 구경할 수 있다. 홋카이도는 봄, 여름, 가을, 겨울 계절마다 그 색을 달리하며 여행자들의 눈길을 사로잡는 것으로 유명하다. 파란 가을 하늘아래 곱게 물든 단풍과 색색의 꽃들의 향연을 감상한 뒤 료칸에서 온천욕과 함께 삿포로 맥주 한잔으로 마무리하는 홋카이도 여행의 하루는 지친 심신에 진정한 힐링을 가져다 줄 것이다. 홋카이도 여행 중 둘러볼만한 곳과 피로를 풀어줄 수 있는 료칸을 소개한다.

삿포로는 홋카이도의 중심도시로 맥주와 설경 등으로 유명하다 (사진=투리스타 제공)

 

◇삿포로

홋카이도의 중심이자 대자연으로 둘러싸인 삿포로는 일본인들이 가장 살고 싶어하는 도시로 꼽힌다. 여름에는 서늘하고 겨울에는 설경으로 유명하며 특히 겨울에 세계 3대 축제 중 하나인 삿포로 눈축제가 유명하다. 삿포로 시계탑과 오오도리공원, 삿포로테레비 탑등 볼거리와 함께 삿포로맥주와 스스키노역의 라멘골목, 수프카레, 징기스칸(양고기), 게요리가 유명해 미식가들의 식도락 여행지로도 인기가 높다. 잠들지 않는 스스키노라는 별칭이 있을 만큼 번화가인 스스키노로 나가 삿포로의 밤을 즐겨보는 것도 좋다.

꽃들의 향연이 펼쳐지는 후라노의 보랏빛 라벤더밭과 산들이 어우러져 그림같은 풍경을 보여주는 후라노 (사진=투리스타 제공)

 

◇후라노

후라노시는 홋카이도의 거의 중앙에 있는 후라노 분지의 중심도시이다. 삿포로와 더불어 홋카이도를 대표하는 관광도시로 유명하다. 후라노를 둘러보는 방법으로 후라노 라벤더 스토리 코스 등 다양한 일일관광 투어가 있다. 신후라노프린스 호텔내에 있는 바람의 가든, 닝글테라스, 츄츄의 집 등 아기자기하고 귀여운 정원과 샵, 카페들이 후라노의 자연과 어우러져 여심을 유혹한다. 끝없이 이어지는 보랏빛 라벤더의 향연 팜도미타는 라벤더의 향기에 흠뻑 취할 수 있는 향기로운 체험이 될 것이다.

노보리베츠는 홋카이도의 가장 유명한 온천으로 지옥계곡을 구경하고 노천 족욕을 즐길 수 있다(사진=투리스타 제공)

 

◇노보리베츠

노보리베츠는 홋카이도(북해도)에서 가장 유명한 온천지. 엄청난 수증기가 뿜어져 나오는 유황 화구 지고쿠다니와 오유누마를 만날 수 있다. 노보리베츠의 상징인 지옥계곡(지고쿠다니)은 약 1만 년전 가사야마산이 폭발해 형성된 폭열 화구의 흔적으로 매분 3천ℓ의 온천수를 용출한다. 길이 450m, 면적 11㏊에 달하며 뜨겁게 피어오르는 수증기와 유황 냄새로 인해 지옥의 계곡을 보는 듯한 착각에 빠지게 한다. 천연족욕탕도 있어 자연속에서 삼림욕하며 천연족욕을 하는 경험도 할 수 있다.

료칸 하나유라는 프라이빗 노천탕이 딸린 객실 등을 갖춘 고급 료칸이다(사진=투리스타 제공)

 

◇료칸 료테이 하나유라

노보리베츠의 고급료칸 료테이 하나유라의 객실은 총 37개로 프라이빗 온천탕이 딸린 객실은 27개실이다. 이곳에서는 넓고 쾌적한 객실에서 홋카이도의 사계절의 변화를 온몸으로 느끼며 프라이빗한 노천온천을 즐길 수 있다. 야외 노천온천은 질좋은 온천수가 흐는 암석온천과 히노키온천이 있어 나무향기 그윽한 온천을 할 수 있다. 제철에 나는 신선한 재료로 만들어지는 가이세키 정식도 호평을 받고 있다.

투리스타재팬은 홋카이도의 대자연과 온천욕을 함께 즐길 수 있는 홋카이도 자유여행 3박 4일 상품을 선보이고 있다. 아시아나항공 왕복 항공권, 게이오 프라자 호텔 삿뽀로 2박, 노보리츠온천 료칸 하나유라(객실내 노천온천 딸린 화실 12죠) 1박 등이 포함되어 있다. 또한 고객이 원하는 현지의 교통, 맛집 등 알짜 정보를 담은 한사람만을 위한 여행 가이드북을 제작해 증정, 성공적인 자유여행을 돕고 있다.

취재협조=투리스타(www.turist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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