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유나이티드 강인덕 신임 대표이사. (사진=인천 유나이티드 제공)
K리그 클래식 인천 유나이티드가 강인덕(60) 인천광역시체육회 상임부회장을 새 대표이사로 선임했다.
인천은 28일 "인천축구전용경기장에서 열린 임시주주총회에서 강인덕 신임 대표이사 선임안이 원안 가결됐다"고 밝혔다. 강인덕 신임 대표이사는 지난 9일부터 자진사퇴한 정병일 전 대표이사의 직무대행을 맡고 있었다.
강인덕 직무대행은 2003년 본인이 대표로 있는 국일정공 여자농구단을 창단한 경험이 있다. 또 2013년부터 인천시농구협회장, 한국실업농구연맹 부회장을 역임했고, 2014년부터 인천시체육회 상임부회장으로 활동했다.
강인덕 대표이사는 "어려운 상황에 처한 인천 구단 대표로서 막중한 책임을 느끼고 있다. 앞으로 선수단 및 프런트와 혼연일치가 돼 위기의 인천 구단을 구하는데 혼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