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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대우 청년해외봉사단 ,인도네시아 교육지원 활동 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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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학생들에 예체능 교육…2013년부터 주민 생활환경 개선 활동 펼쳐

 

NOCUTBIZ
포스코대우는 국제개발협력 비정부기구(NGO)인 사단법인 비소나눔마을과 함께 최근 인도네시아 파푸아주 울릴린 지역에서 현지 학생들을 위한 교육 지원과 시설보수 봉사활동을 진행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봉사활동을 통해 포스코대우의 현지 법인 직원과 한국에서 파견된 15명의 청년 자원봉사자들은 2015년 포스코대우가 현지 교육환경 개선을 위해 설립한 '느가라 초등학교' 학생 300여명에게 방과 후 교실을 열어 음악, 미술, 체육 등의 예체능 수업을 진행했다.

자원봉사자들은 앞으로 이들이 자체 예체능 수업을 진행할 수 있도록 '컵타' 연주, 모자이크 기법 배우기, 협동게임 등 현지 교사와 함께 다양한 수업을 병행했다.

또 초등학교 주변에 우기 교실 침수에 대비해 화단을 조성하고 교실 외벽을 채색하는 등 현지 교육환경 개선에도 힘을 썼다.

지난해에 이어 다시 방과후 수업에 참여한 비오나 아멜리아(12) 학생은 “작년에 멜로디언 연주를 가르쳐 주셔서 좋았고 올해는 컵타 연주를 배웠는데 무척 재미있었다”고 말했다.

자원봉사자로 참가한 포스코대우 현지법인 관계자는 “학생들에게 매년 새로운 교육 프로그램을 체험하고 익힐 수 있는 다채로운 방과후 교실을 열게 돼 보람을 느낀다”며, “앞으로도 지역 주민들과의 동반 성장을 위해 교육과 의료 분야를 포함한 다양한 봉사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칠 예정”이라고 말했다.

포스코대우는 지난 2011년부터 인도네시아 파푸아에 팜 오일(Palm Oil)법인 운영을 시작한 뒤, 2013년 농장 내 병원 건설을 시작으로 유치원 및 초등학교를 비롯한 교육시설과 종교시설, 편의시설 등을 설립하며 지역 주민들의 생활환경 개선을 위한 사회 공헌 활동을 펼쳐왔다.

포스코대우는 이런 노력의 결과로 지난해 10월 지역 사회 발전을 위한 공헌을 인정받아 파푸아주로부터 “CSR 우수기업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한편, 포스코대우는 미얀마, 우즈베키스탄, 우크라이나 등 세계 각국에서 안면기형 및 안질환 수술 지원, 소외계층 아동 교육 지원 등의 사회공헌 활동을 활발히 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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