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축구협회는 K리그의 성공적인 비디오 판독 시스템(VAR) 활용에 힘입어 올 시즌 FA컵 준결승 2경기와 결승전에 VAR을 활용하기로 했다.(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K리그에 이어 대한축구협회(FA)컵도 비디오 판독 시스템(VAR)을 도입한다.
대한축구협회는 25일 2017 KEB하나은행 FA컵 4강과 결승에 VAR을 시행한다고 밝혔다.
지난해부터 국제축구연맹(FIFA)이 본격 활용에 나선 VAR은 경기 결과를 바꾸는 명백한 오심을 줄이자는 취지로 최소한의 개입으로 최대한의 효과를 노리는 최신 기술이다. 올 시즌 K리그가 도입해 많은 눈속임 동작과 거친 반칙을 잡아내고 있다.
축구협회도 올해 3경기 남은 FA컵에 VAR을 전격 도입한다. K리그의 사례를 분석해 공정성 강화의 목표를 달성했다는 결과를 얻은 축구협회는 한국프로축구연맹의 도움을 받아 FA컵 준결승과 결승에 VAR을 전격 도입하기로 했다.
올해 FA컵 4강은 K리그 클래식 수원 삼성과 울산 현대, K리그 챌린지 부산 아이파크, 실업축구 내셔널리그의 목포시청이 진출했다. 수원이 대회 2연패를 노리는 가운데 목포시청이 '실업의 반란'을 꿈꾸고 있다.
한편 '2017 KEB하나은행 FA컵' 준결승과 결승 대진 추첨은 다음 달 13일 오후 2시 서울 종로구 신문로 축구회관에서 4강 대진 추첨이 열린다.
올 시즌 K리그는 VAR 도입 후 선수들의 거친 반칙과 눈속임 동작을 여럿 찾아내는 효과를 봤다.(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