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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공범자들' 10만 돌파…언론 개혁 향한 '열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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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공범자들'이 개봉 8일 만에 10만 명 관객을 돌파했다. 최승호 감독의 전작 '자백'보다 7일이나 빠른 속도다.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 집계에 따르면 '공범자들'은 24일 11시 누적관객수 10만208명을 기록했다.

상영금지가처분 신청으로 어렵게 개봉했지만 근래 개봉한 다큐 영화 중 가장 뜨거운 반응을 얻고 있다. 관객들의 요청으로 상영관이 30여 개 추가돼 이번 주 주말에는 20만 명에 가까운 관객을 동원할 것으로 예상된다.

저널리즘 블록버스터 '공범자들'은 지난 10년 간 KBS, MBC 등 공영방송을 망친 주범들을 지목하고 그들과 손잡은 공범자들이 어떻게 국민들을 속여왔는지 그 실체를 생생하게 다룬 다큐멘터리 영화다.

언론 개혁을 원하는 사회 분위기와 맞물려 최근 MBC와 KBS 구성원들은 사측에 맞서 제작 거부에 나서고 있다. 전국언론노동조합 MBC 본부는 오늘(24일)부터 투표를 시작해 총파업을 결정할 예정이다. '공범자들'은 지난 10년 동안 이들 구성원들이 각종 외압과 권력에 힘겹게 싸워 온 과정을 담고 있어 관객들의 공감을 더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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