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덜란드, 테러의심 차량 발견…가스통 실은 스페인 번호판 밴

노컷뉴스 이 시각 추천뉴스

닫기

- +

이 시각 추천뉴스를 확인하세요

미 알라 라스밴드 공연취소

사진=유튜브 영상 캡처

 

네덜란드 로테르담 시내의 한 콘서트홀 인근에서 가스통을 실은 승합차가 발견돼 미국 록밴드의 공연이 취소됐다고 AP통신이 보도했다.

경찰은 이 승합차 운전자를 체포해 테러 가능성을 수사 중이다.

AP통신에 따르면 승합차는 23일(현지시간) 로테르담의 마실로 콘서트홀 인근에서 발견됐으며 승합차의 내부에는 2개의 가스통이 발견됐다.

이 승합차의 번호판은 스페인 것이나 스페인 대테러당국은 바르셀로나 테러와 관계가 없다고 밝혔다.

경찰은 운전자를 체포해 현재 수사를 진행 중이다.

로테르담시는 마실로 콘서트홀에서 열릴 예정이었던 캘리포니아 록밴드 알라-라스(Allah-Las)의 공연을 취소했다.

알라-라스는 AP통신에 보낸 이메일에서 “로테르담의 마실로에서 일어날 수 있는 테러위협으로 인해 오늘밤 공연은 취소됐다”며 “밴드는 상처를 입지 않았으며 경찰이 누군가 다치기전에 잠재적인 위협을 발견한 것에 대해 매우 감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 밴드는 작년 영국 가디언지와의 인터뷰에서 아라비아어로 신인 알라라는 단어를 선택했다고 말한 뒤 전세계 이슬람교도들로부터 이메일 공세를 당하고 있다.

0

0

오늘의 기자

    많이본 뉴스

      실시간 댓글

        상단으로 이동
        페이스북 트위터 네이버 다음 카카오채널 유튜브

        다양한 채널에서 노컷뉴스를 만나보세요

        제보 APP설치 PC버전

        회사소개 사업자정보 개인정보 처리방침 이용약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