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 운영위, 내일 靑 업무보고…“조국 불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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文 정부 출범 뒤 첫 회의, 임종석 참석

 

국회 운영위원회는 22일 오전 전체회의를 열고, 청와대로부터 업무보고를 받는다. 국회 운영위원장인 자유한국당 정우택 원내대표는 21일 기자들과 만나 운영위 개회를 예고하면서, “청와대에 전부 참석 요청을 해놓을 상태”라고 밝혔다.

정 원내대표가 말한 ‘전부’에는 조국 민정수석도 포함되지만, 조 수석은 참석하지 않을 것으로 전해졌다. 청와대 관계자는 조 수석 참석 여부에 대해 “안 나간다”고 말했다.

반면 한국당은 지난 6월 27일 국회 정상화를 합의하면서 “국회가 요청하는 자는 출석한다”고 합의한 만큼 조 수석이 참석해야 한다는 입장이다.

문재인 정부가 출범한 이후 운영위 전체회의가 열리는 것은 이번이 처음으로, 회의에는 여야 원내대표단과 임종석 청와대 비서실장 등 청와대 참모진이 출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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