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레임을 통해 몰디브의 바다를 하나의 예술 작품으로 완성해 낸 슈발블랑의 세련된 디자인 감각이 돋보인다. (사진=허니문리조트 제공)
흔히 '결혼은 현실'이라고 말하지만 신혼여행까지 현실적일 필요는 없다. 결혼 생활이 백마 탄 왕자님을 꿈꿔 왔던 소녀 시절의 환상과 달리 각박 하더라도 평생에 걸쳐 추억할 신혼여행은 얼마든지 낭만적일 수 있다.
여기, 소녀 시절의 환상을 고스란히 실현시켜 주는 리조트가 있다. 몰디브 누누 아톨의 란델리 섬에 자리한 슈발블랑 리조트가 고고한 백마처럼 우아한 디자인과 세련된 서비스로 우리를 유혹하고 있다.
고풍스러운 워터빌라 객실의 인테리어. 프랑스 왕궁의 품위는 잃지 않으면서도 모던한 분위기로 객실을 꾸몄다. (사진=허니문리조트 제공)
객실은 비치에 자리한 아일랜드 빌라와 라군 위에 자리한 워터빌라, 열대 정원과 라군을 동시에 누릴 수 있는 가든 워터빌라로 나뉜다. 객실 내부에는 널찍한 침실과 파우더룸, 리빙룸, 욕실이 갖춰져 있으며 투명한 인디안 오션뷰를 자랑한다.
또한 바다와 맞닿은 듯한 느낌의 널찍한 프라이빗 풀이 자리해 있어 언제든지 여유롭게 물놀이가 가능하다. 프라이빗 풀 옆으로는 다이닝 테이블이 갖춰진 가제보와 태닝을 즐길 수 있는 썬베드가 자리해 있다.
여덟 개의 바와 레스토랑 모두 각각의 독특한 인테리어 감각과 화려한 요리를 선보인다. (사진=허니문리조트 제공)
레스토랑과 바는 총 여덟 곳이 운영된다. 신선한 식재료를 이용한 조식을 맛볼 수 있는 '더 화이트', 최고급 코스요리를 즐길 수 있는 '르 1947', 아시안 요리를 제공하는 '딥티크', 씨푸드 요리를 제공하는 오버워터 레스토랑 '더 디라니' 등 모두 맛은 물론 품격 높은 인테리어와 서비스로 중무장 된 레스토랑이다.
프랑스 유명 코스메틱 브랜드 겔랑 제품을 이용한 트리트먼트를 체험할 수 있는 스파숍. (사진=허니문리조트 제공)
부대시설로는 메인 풀, 워터 스포츠 센터, 다이빙 센터, 피트니스, 부띠끄, 스파숍 등이 운영된다. 특히 프랑스 코스메틱 브랜드 겔랑을 이용하는 스파숍에서는 다양한 프로그램과 오랜 경력의 테라피스트가 완벽한 조합을 이뤄 피로를 풀고 에너지를 재충전하기 충분하다.
스파 프로그램 이외에도 아쉬탕가, 빈야사 등 다양한 요가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으며 몸과 마음의 에너지를 되찾아 주는 다양한 명상 프로그램에도 참여할 수 있다.
취재협조=허니문리조트(
www.honeymoonresor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