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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수야권, 을지연습 美 병력 감축되자 '우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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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동맹 중요…이런 게 코리아 패싱"

 

자유한국당과 바른정당 등 보수 야권은 20일, 오는 21일부터 실시되는 '2017 한미연합 을리프리덤가디언(UFG)연습'에 참여하는 미군의 훈련 병력이 축소된 데 대해 우려를 표시했다.

한국당 전희경 대변인은 "UFG에 참여하는 미군 규모가 7500여명 축소됐다는 데 대해 눈여겨봐야 한다"며 "문재인 정부는 한미동맹이 우리에게 있어 얼마나 중요한지 알아야 한다"고 주장했다. 전 대변인은 "그간 우리는 한미동맹이란 게 전혀 불변하고 항상 우리에게 주어져 있는 것이라고 생각했다"며 "동맹이란 것도 서로의 신의와 돈독한 존중 속에서 지켜지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바른정당 박정하 대변인도 "도대체 한반도를 둘러싼 동북아에 무슨 일이 생기고 있는지 불안하다"며 "이게 '코리아 패싱' 아니냐"고 되물었다. 박 대변인은 "무엇 때문에 한미정상 간 통화하기가 어렵고 원만하게 진행되고 있다는 실무 간 접촉에서 무슨 이야기가 오가는데 이런 일이 생기는지 궁금하다"며 정부의 해명을 촉구했다.

한편 국방부는 21일부터 31일까지 실시되는 UFG연습이 지난해와 유사한 규모로 실시될 예정이라고 밝혔지만, 훈련에 참여하는 미군은 지난해 대비 7500여명 줄어든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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