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86년 프랑스가 미국의 독립 100주년을 기념하며 선물한 것으로 정식명칭은 ‘세계를 비치는 자유’다. (사진=참좋은여행 제공)
올 해 추석은 연차를 하루만 쓰면 장장 10일을 쉴 수 있는 황금연휴다. 그 동안 시간이 없어 짧게, 가까운 여행지로만 다녀 왔다면 이번 기회에는 좀 더 먼 곳으로 떠나보자. 함께 둘러보면 즐거움이 배가되는 여행지 미국과 캐나다로 말이다. 서로 맞닿아 있어 이동 거리와 시간에 대한 부담이 적어 합리적인 여행이 가능하다.
◇ 미국 뉴욕 '자유의 여신상'1886년 프랑스가 미국의 독립 100주년을 기념하며 선물한 것으로 정식 명칭은 '세계를 비치는 자유'다. 오른손에 횃불, 왼손에는 독립 선언서를 들고 있다. 7개의 뿔이 달린 왕관은 세계의 7대 바다와 주에 자유가 널리 퍼져 나간다는 것을 뜻한다. 내부에서 전망대와 박물관을 관람할 수 있으며 관광객의 발걸음이 끊이지 않는 미국의 랜드마크다.
미국 제16대 대통령 에이브러햄 링컨을 기념하여 지은 링컨기념관. (사진=참좋은여행 제공)
◇ 미국 워싱턴 D.C '링컨기념관'미국 제16대 대통령 에이브러햄 링컨을 기념하여 지은 기념관이다. 흰색 대리석으로 지어진 기념관의 중앙에는 링컨 대통령의 좌상이 놓여 있다. 기념관 주변에는 큰 연못과 공원이 조성돼 있으며 대중들의 집회가 자주 열렸던 장소로 민주주의를 상징하는 곳이다. 미국의 1센트짜리 동전과 5달러권 지폐 뒷면에서 링컨기념관의 모습을 볼 수 있다.
◇ 캐나다 퀘백 '트레조르 거리'
화가의 거리라고 불리는 트레조르 거리는 많은 무명 예술가들의 작품으로 거리를 꾸며놓은 작은 골목을 말한다. 작품 대부분이 캐나다의 아름다운 자연이나 퀘벡의 모습을 그린 그림들이다. 수 많은 관광객과 현지인들이 이 그림을 사기 위해 트로조르 거리를 방문한다.
4,000명의 인원을 수용할 수 있는 거대한 규모의 노트르담 대성당. (사진=참좋은여행 제공)
◇ 캐나다 몬트리올 '노트르담 대성당'몬트리올의 상징인 노트르담 대성당은 4000명의 인원을 수용 할 수 있는 거대한 규모의 성당이다. 네오 고딕 양식으로 지어진 노트르담 대성당의 내부는 스테인드 글라스로 화려하게 장식돼 있다. 유명가수 셀린디온이 결혼식을 올린 곳으로 유명하며 5772개의 파이프로 만든 거대한 파이프 오르간이나 다양한 금박장식 등 볼거리가 다양하다.
세계에서 가장 유명한 3대 폭포 중 하나로써 미국과 캐나다의 국경에 걸쳐 위치해 있는 나이아가라 폭포. (사진=참좋은여행 제공)
◇ 나이아가라 폭포세계에서 가장 유명한 3대 폭포 중 하나로 미국과 캐나다의 국경에 걸쳐 위치해 있다. 오른쪽은 아메리칸 폭포이며 왼쪽은 캐나다의 홀스슈 폭포다. 원주민어로 나이아가라는 '천둥소리를 내는 물'이라는 뜻으로 연간 1,200만 명이 넘는 관광객이 몰리는 세계에서 가장 유명한 관광지 중 하나다. 씨닉터널, 혼블라워호 유람선, 제트보트 등 다양한 방법으로 감상해보자.
취재협조=참좋은여행(
www.verygoodtou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