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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승 5경기 4골' 레알의 우승 청부사 어센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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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르코 어센시오. (사진=레알 마드리드 트위터)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는 없었다. 가레스 베일도, 이스코도, 카세미루도 벤치에서 경기를 시작했다. 말 그대로 힘을 뺀 레알 마드리드지만, 결승전의 사나이 마르코 어센시오가 있었다.

레알 마드리드는 17일(한국시간) 스페인 마드리드의 산티아고 베르나베우에서 열린 2017 수페르코파 데 에스파냐 2차전에서 FC바르셀로나를 2-0으로 격파했다. 이로써 레알 마드리드는 1, 2차전 합계 5-1로 정상에 섰다.

수페르코파는 프리메라리가 챔피언과 코파 델레이(국왕컵) 우승팀이 진짜 챔피언을 가리는 경기다.

결과는 다소 싱거웠다.

1차전을 3-1로 잡은 레알 마드리드 지네딘 지단 감독은 21일 데포르티보와 개막전을 대비해 전력을 아꼈다. 베일과 이스코, 카세미루를 벤치에 뒀다. 호날두는 1차전 퇴장으로 인한 징계로 빠졌다.

레알 마드리드의 공격을 이끈 것은 어센시오였다. 전반 4분 만에 선제골을 넣었다. 어센시오는 2016년 유럽축구연맹(UEFA) 슈퍼컵을 시작으로 2017년 UEFA 챔피언스리그 결승, 2017년 수페르코파 1, 2차전까지 결승 5경기(2017년 UEFA 슈퍼컵 무득점)에서 4골을 터뜨렸다. 레알 마드리드의 우승 청부사였다.

레알 마드리드는 전반 38분 카림 벤제마가 추가골을 터뜨렸다.

한편 레알 마드리드는 2017년에만 프리메라리가를 비롯해 챔피언스리그, UEFA 슈퍼컵, 수페르코파 등 4개의 우승 트로피를 들어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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