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 양키스 산하 마이너리그 트리플A 구단인 스크랜튼/윌크스배리에서 뛰는 최지만(26)이 이틀 연속 홈런을 쏘아올렸다.
최지만은 14일(한국시간) 미국 노스캐롤라이나주 더램에서 열린 더램 불스(탬파베이 레이스 산하)와의 원정경기에 6번 지명타자로 출전해 4타수 2안타 1홈런 4타점 1득점 맹타를 휘둘렀다.
최지만은 팀이 올린 4점을 홀로 책임지며 4-2 승리를 이끌었다. 최지만은 팀이 0-2로 뒤진 7회 2사 1,3루에서 2타점 2루타를 때렸고 9회 1사 1루에서는 좌월 결승 투런홈런을 터트렸다.
이로써 최지만의 마이너리그 시즌 타율은 0.278로 올랐다. 올해 한 차례 메이저리그 콜업 기회를 얻었던 최지만은 현재 마이너리그에서 14홈런, 58타점을 기록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