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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우택 "文 정부 낙제점…한국당은 낙제점 이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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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술핵 재배치 당론 추진 필요성 강조

(사진=윤창원기자/자료사진)

 

정우택 자유한국당 원내대표는 오는 17일 출범 100일을 맞이하는 문재인 정부에 대해 "낙제점을 줄 수밖에 없다"며 "쇼(show)통, 먹통, 불통 즉 3통의 100일이었다"고 밝혔다.

정 원내대표는 14일 CBS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 출연해 "자유한국당에서는 문재인 정부 100일을 송곳 검증하는 릴레이토론회를 열 예정"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문 대통령이) 커피잔을 직접 날라주시고 또 거리에서 주민들과 사진 찍는 모습은 일방적인 보여주기식의 쇼통이었다"며 "정작 최저임금 인상이나 졸속 원전 중단 등의 정책들은 소통의 정책이 아닌 포퓰리즘 정책이었다"고 비판했다.

또 "(한국당이) 사사건건 딴죽을 건다는 말에는 동의할 수 없다"며 "(문 정부가) 스스로 반성을 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정 원내대표는 한국당의 전술핵 재배치 당론 추진도 강조했다.

그는 "현재 가장 우려되는 것은 (현 정부의) 안보불감증"이라며 "도둑놈이 자꾸 집에 도둑질을 하러 오는데 야구방망이라도 준비해 놓고 있지 않은 집이 있냐. (마찬가지로) 우리도 전술핵을 보유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는 "국제사회에서는 핵을 갖춘 나라에 대해서는 핵으로 억제를 하는 게 일반적"이라고 덧붙였다.

정 원내대표는 마지막으로 "자유한국당의 점수는 몇 점이냐"는 청취자의 질문에 "낙제점은 넘었다"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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