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이저리그 텍사스 추신수.(사진=노컷뉴스DB)
추신수(35·텍사스 레인저스)가 안타와 볼넷을 기록하지는 못했지만 상대 실책으로 출루해 득점을 추가했다.
추신수는 12일(한국시간) 미국 텍사스주 알링턴의 글로브라이프파크에서 열린 2017 메이저리그 휴스턴 애스트로스와의 홈경기에 1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해 4타수 무안타 1득점을 올렸다.
추신수는 3회말 무사 1,2루에서 희생번트를 시도했다. 이때 휴스턴 선발투수 찰리 모튼이 실책을 범했다. 추신수는 후속타 때 홈을 밟아 득점을 올렸다.
추신수의 시즌 타율은 0.256에서 0.253으로 조금 낮아졌다. 텍사스는 휴스턴을 6-4로 눌렀다.
한편, 필라델피아 필리스의 김현수는 이틀 연속 대타로 출전했으나 침묵이 계속 됐다.
김현수는 뉴욕 메츠와의 홈경기에서 팀이 6-7로 뒤진 9회말 1사에서 대타로 나서 2루 앞 땅볼로 물러났다. 필라델피아는 뉴욕 메츠에 6-7로 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