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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주 딸 증여세 탈루 인정…뒤늦게 납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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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 인사청문회 종료…보고서 채택될 듯

김영주 고용노동부 장관 후보자가 11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인사청문회에서 의원들의 질의를 듣고 있다. (사진=박종민 기자)

 

김영주 고용노동부 장관 후보자는 11일 국회 환경노동위원회 인사청문회 과정에서 불거진 외동딸 민모씨의 증여세 탈루 의혹을 인정, 청문회 도중 증여세를 납부했다.

김 후보자는 바른정당 하태경 의원이 "(딸에게) 증여된 대상 재산이 얼마나 되느냐. 오늘 깔끔하게 정리하고 끝내자"는 질의를 받던 중 참모로부터 받은 쪽지를 토대로 "지금 증여세를 냈다고 연락이 왔다"고 밝혔다.

다만 정확한 납부 금액에 대해선 정확히 밝히지 않았다. 추후 인사청문위원들에게 알릴 방침이라고만 했다. 김 후보자는 "(증여 금액이) 1억원 넘는다고 한다"고 설명했다.

앞서 김 후보자의 딸 민씨(35)는 국회 인터 활동 외에 이렇다 할 취업 이력이 없음에도 예금과 오피스텔 등을 합쳐 2억5500만원 가량의 재산을 보유해 논란이 일었다.

이날 환노위 청문회는 증여세 논란 외에 이렇다 할 도덕성 흠결이 제기되지 않으면서 비정규직, 최저임금 등 현안 위주의 정책 검증 분위기로 흘렀다. 인사청문 경과보고서는 큰 이견 없이 채택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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