ㅇ
''마린보이'' 박태환의 금메달 소식에 절친한 ''원더걸스'' 멤버들도 축하를 보탰다.
박태환과 친한 친구 사이인 ''원더걸스''의 예은은 10일 박태환의 금메달 소식이 전해진 직후 노컷뉴스와의 전화통화에서 "박태환의 경기가 있다고 해서 아침부터 가족들과 함께 TV를 봤다"며 "다른 종목도 아닌 수영에서 금메달을 따다니 너무 기쁘다. 뿌듯하고 정말 대단한 친구다. 남은 경기에서도 멋진 모습 보여줬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예은은 "베이징에 가기 전에 응원 문자를 보냈는데 금메달을 따게 돼 너무 놀랍다"고도 했다.
선예는 이날 숙소에서 박태환의 경기를 지켜본 것으로 전해졌다. 소속사 관계자는 "선예 역시 큰 기쁨을 표시했다"고 알렸다.
원더걸스 멤버 예은과 선예은 박태환과 동갑내기 친구로 평소에도 서로의 안부를 주고받는 친한 사이다. 박태환은 원더걸스 멤버들과 화보 촬영 등을 하며 만나 우정을 나눴다.
평소 눈코 뜰 새 없는 일정을 소화하는 원더걸스는 이날 마침 스케줄이 없어 박태환의 경기를 들뜬 마음으로 지켜봤다.
박태환의 미니홈피에는 이날 수십만명의 방문자가 왔다가며 축하 인사를 남겼다. 피겨요정 김연아도 "오빠 대박 축하해"라고 축하 메시지를 남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