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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AS "北, 안보리 결의 상 모든 의무 완전히 준수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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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7-08-09 0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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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시아정상회의(EAS) 회원국 외교장관들은 필리핀 마닐라에서 열린 회의를 통해 8일 발표된 의장성명에서 "2371호를 포함한 유엔 안보리 결의 상의 모든 의무를 즉각 완전하게 준수할 것을 북한에 촉구했다"고 밝혔다.

성명은 7월 4일과 28일의 대륙간탄도미사일(ICBM) 발사 등을 포함한 한반도 상황에 대해 '엄중한 우려'를 표시했다.

또 모든 EAS 참가국들에 안보리 결의의 완전한 이행을 촉구한다면서 "우리는 한반도의 '완전하고 검증가능하며 불가역적인 비핵화'(CVID)를 평화적으로 달성하는데 대한 지지를 재확인하며, 자제 발휘를 촉구하고 긴장 완화를 위한 대화에 유리한 환경 조성이 중요함을 강조했다"고 밝혔다.

성명은 "장관들은 한반도에서 항구적 평화를 건설하기 위한 남북관계 개선 구상들에 지지를 표했고 한반도 평화와 안정에 기여하는 건설적 역할을 할 준비가 돼 있음을 밝혔다"고 덧붙였다.

EAS는 아세안 10개국과 한국, 중국, 미국, 러시아 등이 회원국으로 참여하고 있으며 지난 2005년 12월 공식 출범했다.

한편 아세안지역안보포럼(ARF) 의장성명은 아직 의견을 취합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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