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콕 중심에 자리 잡은 쉐라톤 그랜드 수쿰빗 호텔은 깔끔한 인테리어로 투숙객에게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사진=땡처리닷컴 제공)
소박한 배낭여행도 좋지만 이렇게 날씨가 더울 때는 시원한 호텔에서 여유를 만끽하고 싶은 마음이 간절하다. 비용 때문에 망설였다면 걱정 말고 방콕으로 떠나는 건 어떨까. 방콕은 물가가 저렴하면서도 가성비 좋은 호텔이 즐비해 있어 비교적 착한 가격에 럭셔리 호텔을 이용할 수 있다.
◇ 쉐라톤 그랑데 스쿰빗 (Sheraton Grande Sukhumvit)방콕 중심에 자리 잡은 쉐라톤 그랜드 수쿰빗 호텔은 깔끔한 인테리어로 투숙객에게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높은 천장과 넓은 내부가 고급스러움을 더한다. 걸어서 터미널 21 쇼핑몰에 갈 수 있으며 그 주변으로 아르헨티나 대사관, 인도 대사관 및 벤자키티 공원까지 볼거리가 다양하다.
호텔 내에서는 마사지, 전신 트리트먼트 서비스, 얼굴 트리트먼트 서비스 등을 받으며 럭셔리한 분위기를 맘껏 즐길 수 있다. 또한 야외 수영장, 사우나, 스팀 룸 등의 레크리에이션 시설과 무선 인터넷, 리무진 서비스, 콘시어지 서비스 및 탁아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단 무선 인터넷과 탁아 서비스는 별도의 추가비용을 지불해야 한다.
차오프라야 강과 마주한 더 페닌슐라 방콕의 야외 수영장. (사진=땡처리닷컴 제공)
◇ 더 페닌슐라 방콕 (The Peninsula Bangkok)
스카이 트레인 엣 탁신 스테이션 지하철역에서 도보로 5분 거리에 위치하고 있어 접근성이 탁월한 호텔이다. 호텔 외관이 물결무늬인 W모양을 띤 5성급 호텔로 'Travel + Leisure'가 지난 2003년 세계 최고의 호텔로 선정하는 등 다수의 수상 경력이 자랑이다.
370개의 객실과 부대시설은 차오프라야 강을 전망하고 있으며 시내에서 가장 넓은 객실은 고급스러운 인테리어와 각종 편의시설이 갖춰져 있어 진정한 서비스를 누릴 수 있다.
세계적인 수준의 와인, 국제적인 요리, 정통 광동요리와 태국의 가정식 요리를 제공하는 레스토랑과 바가 구비돼 있으며 피트니스와 스파, 수영장, 마사지, 자쿠지, 스팀 룸 등 다양한 레저 시설을 갖추고 있다.
이스틴 그랜드 사톤 방콕은 지난 2012년 오픈한 5성급 호텔로 시내 중심부에 위치한 호텔이다. 고급스러운 내부가 눈에 띈다. (사진=땡처리닷컴 제공)
◇ 이스틴 그랜드 사톤 방콕 (Eastin Grand Sathorn Bangkok)
이스틴 그랜드 사톤 방콕은 지난 2012년 오픈한 5성급 호텔로 시내 중심부에 위치한 호텔 중 BTS 지상철(수라삭역)과 직접 연결되는 유일한 호텔이다.
호텔 앞으로는 방콕의 대표 강인 짜오프라야강이 펼쳐져 아름다운 뷰를 선사한다. 이 호텔에서 가장 유명한 것은 14층에 위치한 인피니티 풀이다. 이곳을 배경으로 사진을 찍으면 누구나 화보 사진 속 모델이 될 수 있다.
수영장의 바깥처리가 유리로 되어 있어 방콕의 스카이라인을 한 눈에 조망할 수 있으며 특히 밤이 되면 방콕 시내는 화려한 불빛들과 수영장 주변의 로맨틱한 조명들이 어우러져 분위기를 더한다.
취재협조=땡처리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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