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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창훈, 리그1 개막전부터 풀타임…디종은 0-3 완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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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창훈. (사진=디종FCO 트위터)

 

권창훈(23, 디종FCO)가 개막전부터 풀타임을 소화했다.

권창훈은 7일(한국시간) 프랑스 마르세유의 스타드 벨로드롬에서 열린 2017-2018시즌 프랑스 리그1 마르세유와 개막전에 선발 출전해 90분 동안 그라운드를 누볐다.

권창훈은 지난 1월 K리그 클래식 수원 삼성을 떠나 디종 유니폼을 입었다. 기대에 비해 출전 기회가 적었다. 지난 시즌 6경기(선발 2경기) 출전이 전부였다. 하지만 올 시즌은 개막전부터 풀타임 활약하며 전망을 밝혔다.

권창훈은 원톱 벤자민 자노 밑에 나임 슬리티, 웨슬리 사이드와 나란히 섰다.

전반 5분 머리로 첫 슈팅을 날렸고, 전반 18분에는 자노의 슈팅을 도왔다. 또 후반 17분에도 왼발 슈팅으로 마르세유 골문을 노렸다. 후스코어드닷컴 평점은 6.6점. 디종 선수 가운데 측면 수비수 발렌틴 로지어 다음으로 높았다.

하지만 디종은 마르세유에 0-3으로 완패했다.

후반 6분 클린턴 은지, 후반 9분 플로리안 타우빈, 후반 27분 은지에게 연속 골을 내주며 무릎을 꿇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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