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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경화, 내일 왕이 中외교부장과 첫 양자회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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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7-08-05 18: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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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드 논의·북한 도발 관련 논의 이뤄질 듯

 

강경화 외교부 장관은 6일 필리핀 마닐라에서 왕이(王毅) 중국 외교부장과 취임 후 첫 양자회담을 개최한다.

양국 장관은 아세안지역안보포럼(ARF) 외교장관 회의 참석차 필리핀을 방문 중이며, 6일(현지시간) 오후 회담을 가질 예정이다.

강 장관과 왕 부장은 지난달에만 두 번 미사일 도발을 감행한 북한 문제에 대해 의견을 교환할 전망이다.

또 사드(THAAD) 배치에 대해서도 논의할 것으로 예상된다.

강 장관은 이날 필리핀에 도착한 직후 취재진에게 왕 부장과의 사드 논의 전망에 언급, "사드는 기본적으로 우리의 국익, 방어적 필요성에서 추진하고 있는 것이고 또 핵심은 국내적 절차 문제로서 우리가 환경영향평가를 실시하고 있다는 것"이라면서 "이견이 있지만 그렇기 때문에 더욱 더 소통해 나가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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