앱 분석 업체 와이즈앱에 따르면, 3일 기준 카카오뱅크를 설치하고 있는 사람이 232만 명을 넘었다고 밝혔다. 농협, 국민, 신한, 우리, 하나은행 바로 뒤까지 추격하여 6위다. (사진=와이즈앱 제공)
카카오뱅크 앱 설치자 수가 출시 8일 만에 232만 명을 돌파했다.
4일 앱 분석 업체 와이즈앱은 3일 기준 카카오뱅크를 설치하고 있는 사람이 232만 명을 넘어섰다면서 농협, 국민, 신한, 우리, 하나은행 바로 뒤까지 추격, 6위에 올랐다고 밝혔다.
현재 5위인 하나은행이 지난 2009년부터 9년 동안 국내 모바일 뱅킹을 선도해온 성과를 겨우 1주일 만에 달성한 것이다.
NH농협과 KB국민은행 앱 소지자는 약 700만 명, 신한은행과 우리은행은 약 400만 명에 달한다.
카카오뱅크보다 앞서 선보인 인터넷 은행 케이뱅크는 앱 소지자 100만 명을 돌파하는데 120일이 걸렸다. 카카오뱅크는 출시 이틀 째날 100만 명을 넘어섰다.
이번 조사는 와이즈앱이 전국 2만 2500명의 안드로이드 스마트폰 사용자 표본조사로 실시한 결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