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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초등교사 선발 대폭 축소…올해의 8분의 1 수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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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105명 선발 예정…올해 12.4%에 불과

(사진=스마트이미지 제공/자료사진)

 

내년도 서울시교육청 소속 공립 유치원 교사 임용 선발 인원은 대폭 늘어난 반면 공립 초등학교 교사 선발인원은 큰 폭으로 줄어든다.

3일 서울시교육청에 따르면 2018학년도 공립 유치원 교사 임용고시 선발예정인원은 173명으로, 올해 37명에서 대폭 늘었다.

반면 공립 초등학교 교사 임용고시 선발예정 인원은 105명(특수학교 교사 제외)으로 올해 846명의 12.4%에 불과하다.

서울시교육청 관계자는 "유치원의 경우 정원 외 기간제 교사 해소를 위해 정규 교사 선발인원을 대폭 늘렸다"며 "반면 초등학교 교사는 학생수 감소에 따른 교육부의 교사 정원 감축과 미발령 교사 적체로 선발인원이 크게 줄어들었다"고 설명했다.

서울교육청 소속 미발령 초등교사는 현재 998명이다.

한편 공립 중등교사 선발인원은 29개 과목 749명으로 올해와 비슷한 규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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