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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든버러프린지 페스티벌 韓작품 19개 참가…역대 최대 규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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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최대 공연예술축제인 ‘에든버러프린지 페스티벌(Edinburgh Festival Fringe)’에 한국작품이 역대 최대 규모인 총 19개가 오른다.

문화체육관광부는 4일부터 28일까지 열리는 에든버러 프린지 페스티벌에 극단 성북동비둘기, 극단 맥, 극단 후암, 옹알스 등이 참가한다고 3일 밝혔다.

특히 ‘그루잠프로덕션’의 <스냅>, ‘극단 성북동비둘기’의 <메디아 온="" 미디어="">, ‘공연배달서비스 간다’의 <거울공주 평강이야기="">, ‘타고’의 <코리안 드럼ⅱ="">, ‘리케이댄스’의 <마음 도깨비=""> 등 5개 참가 작품에 대해서는 항공료와 체재비 일부가 지원된다.

올해 70주년을 맞이한 ‘에든버러프린지 페스티벌’은 58개국의 작품 3398개가 300개의 공연장에서 펼쳐질 예정이다.

앞서 지난 3월과 6월 해외문화홍보원(원장 오영우)과 (재)예술경영지원센터(대표 김선영)는 프린지 참가 희망 단체들을 대상으로 ‘에든버러프린지, 해외 진출을 위한 거점시장인가? - 프린지 생존전략’을 주제로 공개 세미나를 열고 참여 단체들의 해외 진출 전략을 함께 고민한 바 있다.

에든버러프린지 페스티벌은 아비뇽 페스티벌, 세르반티노 페스티벌 등과 함께 세계 4대 주요 공연예술시장(마켓) 중 하나로 꼽히며, 세계 각국의 프로모터와 극장 관계자들이 행사에 참가하고 있다.

우리나라 작품 중 <난타>, <점프> 등도 에든버러프린지 페스티벌을 통해 세계인들로부터 큰 주목을 받아, 이 행사는 공연예술시장(마켓)으로도 잘 알려져 있다.

한편, 문체부는 에든버러프린지 페스티벌을 통해 확보한 공연예술 유통 현황, 다양한 현지 정보, 프린지 진출 전략 등을 많은 공연예술단체들이 공유할 수 있도록 안내서(매뉴얼)로 제작해 보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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