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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정훈, WGC 브리지스톤·PGA 챔피언십 연달아 출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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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정훈. (사진=스포츠인텔리전스그룹 제공)

 

유럽에서 활약 중인 왕정훈(22)이 다시 한 번 미국으로 향한다.

스포츠인텔리전스그룹은 2일 "왕정훈이 월드골프챔피언십(WGC) 브리지스톤 인비테이셔널과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시즌 마지막 메이저 대회인 PGA 챔피언십에 연달아 출전한다"고 전했다.

왕정훈은 올해 1월 카타르 마스터스에서 유러피언 투어 우승을 차지했다. 유러피언투어 통산 3승째. 다만 PGA 투어에서는 메이저 대회 마스터스와 US오픈, 디 오픈(브리티시 오픈) 모두 컷 탈락했다.

왕정훈은 1월 우승 후 이렇다 할 성적을 내지 못했다. 스윙 교정 등 여러 문제가 겹쳤다. 6월 유러피언투어 노르디아 마스터스 공동 8위로 부활하는 듯 했지만, 다시 주춤했다.

결국 슬럼프 탈출을 위해 한국에서 일주일 동안 휴식을 취한 뒤 미국으로 날아갔다.

4일부터 미국 오하이오주 애크런의 파이어스톤 골프장에서 열리는 브리지스톤 인비테이셔널은 78명의 선수가 출전해 컷 탈락 없이 우승자를 가린다. 세계랭킹 1, 2위 더스틴 존슨과 조던 스피스(이상 미국) 등 정상급 선수들이 출전하며 왕정훈과 함께 플레이어스 챔피언십 우승자 김시우(22)가 나선다.

왕정훈은 브리지스톤 인비테이셔널 후 미국 노스캐롤라이나주 샬럿의 퀘일할로 클럽으로 이동해 11일부터 열리는 PGA 챔피언십에도 출전한다.

왕정훈은 "두 번의 특급 이벤트에 연달아 출전하게 됐다. 바쁜 일정에 컨디션이 좋지 않지만, 반드시 우승하고 싶은 대회들"이라면서 "좋은 성적을 거둬 한국 골프 팬들에 보답하고 싶다. 선전할 수 있도록 많은 응원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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