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오연서. (사진=박종민 기자/자료사진)
배우 오연서가 셀트리온엔터테인먼트와 전속 계약을 체결했다.
셀트리온엔터테인먼트는 2일 "다수의 작품을 통해 탄탄한 연기력과 스타성을 입증받은 오연서와 전속 계약을 체결했다. 자사와 오연서는 서로의 비전을 공유하며 더 큰 미래로 나아가는 좋은 파트너로 함께 하게 됐다. 배우 오연서를 위해 적극적으로 교감하며 다방면의 연기 활동을 영위할 수 있도록 전폭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셀트리온엔터테인먼트는 셀트리온의 최대 주주인 셀트리온홀딩스의 자회사로 지난 3월 매니지먼트사 테스피스엔터테인먼트와 드라마 제작사 드림이앤엠이 합병하여 사명을 변경하고 종합 엔터테인먼트사로 공식 출범했다. 셀트리온 엔터테인먼트는 영화·드라마·매니지먼트 등 다양한 콘텐츠 배급망을 구축하며 글로벌 기업으로 도약을 가속화하고 있다.
올해 하반기 기대작으로 꼽히는 '맨홀', '매드독', '그냥 사랑하는 사이' 등 국내 드라마 제작은 물론 할리우드 파트너사와의 글로벌 드라마 제작도 기획하고 있다. 영화 파트 역시 100억대 역사극 '자전차왕 엄복동'(가제)을 시작으로 본격 진출을 선언했다.
오연서는 매 작품마다 좋은 성적을 거두고 있는 배우다. '넝쿨째 굴러온 당신', '오자룡이 간다'에서 시청자들에게 눈도장을 찍으며 배우로 입지를 다졌다. 이후 '왔다! 장보리', '빛나거나 미치거나', '돌아와요 아저씨', '엽기적인 그녀' 등 사극, 현대물, 판타지물 등 장르를 가리지 않고 활약해왔다.
최근에는 영화 '여고괴담 5', '국가대표2', '치즈인더트랩' 등 스크린으로 진출하며 배우로서의 스펙트럼을 넓혀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