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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호텔 미얀마 첫 진출…롯데호텔양곤 9월 오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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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호텔 양곤 조감도 (사진=롯데호텔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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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호텔이 미얀마에 처음으로 진출한다.

롯데호텔은 다음 달 1일 미얀마의 경제 중심지 양곤에 8번째 해외체인 호텔인 '롯데호텔 양곤'을 개관한다고 1일 밝혔다.

위탁경영 방식으로 운영될 롯데호텔양곤은 미국, 러시아, 베트남, 우즈베키스탄에 이은 롯데호텔의 8번째 해외 체인이다.

롯데호텔 양곤은 불교 성지인 쉐다곤 파고다(Shwedagon Pagoda)의 북쪽, 양곤 최고 유원지인 인야(Inya) 호수 옆에 있어 수려한 경관을 감상할 수 있다.

또 매일 1회 대한항공 직항편이 운항되는 양곤 국제공항과는 7.6km 거리로 차량으로 약 20분 걸려 접근성이 뛰어나다.

4년간의 준비 기간을 거쳐 오픈하는 롯데호텔 양곤은 인야 호수 위에 뜬 연꽃을 모티브로 해 지하 2층 지상 15층 규모다. 객실 343실을 갖춘 호텔동, 지하 1층, 지상 29층에 객실 315실이 마련된 서비스아파트먼트로 구성됐다.

호텔동에는 총 10가지의 객실 종류가 있으며 로얄스위트 객실(337㎡)에는 2개의 침실과 2개의 거실, 프라이빗 서재, 미팅·다이닝 공간이 있다.

서비스아파트먼트에는 면적 62∼339㎡ 등 19가지 객실이 마련돼 독신자부터 대가족까지 지낼 수 있다.

한식당을 포함해 레스토랑 4개, 양곤 최대 규모의 크리스탈볼룸 등 11개 연회장과 미팅룸, 인피니티풀 등 부대시설도 갖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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