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법인 감리교신학원 이사회가 1년 가까이 공석인 감신대 총장 선출을 위해 이사회를 소집했으나 정족수 미달로 또다시 회의를 열지 못했다.
감신대 이사회는 지난 달 28일 제8차 이사회를 열어 신임 이사 선임 안건과 이사장 선임 안건, 감신대 14대 총장 선임 안건 등을 다룰 예정이었다.
감신대 이사회는 이사회 하루 전에 이사들을 호텔에 투숙시키고 해외에 있는 이사를 위해 화상 회의까지 준비했지만, 감신대학생 비상대책위원회 소속 학생들의 저지로 일부 이사들이 회의장에 참석하지 못해 회의를 열지 못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