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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감정원, 7월 주택가격 0.18%, 전세 0.06% 상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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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자료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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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감정원이 7월 전국주택가격동향조사를 실시한 결과, 지난달 대비 매매가격은 0.18% 상승, 전세가격은 0.06% 상승, 월세가격은 0.03% 하락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매매가격은 지난 6.19 발표된 부동산대책의 영향으로 기존 급등세를 보이던 서울 강남권과 세종 등을 중심으로 5개월 만에 상승폭이 축소됐다. 수도권은 0.29% 상승했고 지방은 0.08% 상승했다.

다만, 이번 조사결과는 기준일이 7월 10일로 이후 상승폭 확대는 반영되지 않았다.

서울은(0.41%)은 노원구의 경우 상승폭이 확대되는 등 강북권역의 상승폭 축소(0.46%→0.45%)는 소폭에 그친 반면, 재건축단지 영향으로 기존 급등세를 보이던 강남4구와 양천구를 중심으로 강남권역의 상승세가 크게 둔화(0.85%→0.37%)됐다.

전세가격(0.06%)은 여름철 비수기에 신규 입주물량이 많거나 지역 경기가 침체된 지역이 약세를 보이며 지난달 대비 상승폭이 축소, 수도권은 0.16% 상승, 지방은 0.03% 하락했다.

월세(-0.03%)는 전세공급이 부족한 지역은 월세 계약이 늘어나며 상승하였으나, 전반적으로는 신규주택 공급 증가와 계절적 비수기 영향으로 지난달 대비 하락폭은 확대됐다.

한편, 한국감정원은 "재개발·재건축 사업 등 호재로 과열양상을 보이는 지역은 8월 발표될 추가정책의 규제 수준에 따라 상승세가 다소 조정될 것으로 예상되지만, 저금리 기조로 인한 유동자금이 대체투자처 부재로 부동산시장에 계속 유입됨에 따라 입주물량과 지역경기 등에 따라 지역별 양극화 현상은 심화될 것"으로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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